초콜릿 토끼 소녀 프레야, 카라멜 강아지 소녀 칼리, 그리고 호두 다람쥐 소년 랄프는 새로나온 모험 이야기 책을 읽었어요.
"어느 부분이 가장 좋았어?" 프레야가 물었어요. "마법을 써서 어디론가 날아가는 장면!"
"그리고 통나무를 타고 강을 따라 가는 장면이 정말 좋았어," 칼리가 말했어요.
"마법의 통로! 그건 정말 놀라웠어," 랄프가 덧붙였어요. "어디로든 갈 수 있지! 우리도 그런 멋진 모험을 할 수 있었으면..."
그때 호두다람쥐 아빠 세드릭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세드릭은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발명가예요. 실바니안 마을 주민들은 세드릭의 발명품을 좋아했고 늘 세드릭의 새로운 발명품을 기다렸지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던 세드릭에게 프레야와 칼리, 그리고 랄프가 멋진 영감을 주었어요. 세드릭은 아이들을 위한 새 놀이터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실바니안 마을의 아빠들은 세드릭을 돕기로 했어요. 세드릭은 놀이터에 어떤 놀이 기구를 놓을지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아빠들에게 의견을 물었지요.
"트리하우스는 어떨까요?" 한 아빠가 말했어요.
"통나무 미끄럼틀도 만들어요," 다른 아빠가 말했고요.
"빙글빙글 위로 올라가는 그네도 걸어요," 또 다른 아빠도 말했어요.
물론 세드릭에게도 트리하우스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가득했지요.
얼마 후, 세드릭은 커다란 떡갈나무에 멋진 어드벤처 트리 하우스를 지었어요.
"친구들을 초대하렴," 세드릭이 랄프에게 말했어요.
초대 받고 온 랄프의 친구들은 새로운 놀이터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놀랄 일이 하나 더 있었지요!
"트리하우스는 마법사의 집이란다!" 세드릭이 말했어요. "마법사를 찾아 보렴!"
모두들 마법사를 찾아 나섰어요. "마법사는 나무 위에 있을 거예요!" 프레야가 그네에 오르며 말했어요. 그네는 빙글빙글 돌아 프레야를 나무 위로 데려다 주었어요.
다른 아이들도 트리하우스의 비밀 통로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마법사를 찾아 통로 안을 돌아다녔지요. 그리고 마침내 마법사를 찾았어요!
"랄프다!" 모두들 소리쳤어요.
맞아요! 랄프가 마법사 옷을 입고 트리하우스에 있었어요.
트리하우스에서의 행복한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가고, 모두들 집에 갈 시간이 되었어요.
"잉, 집에 가기 싫어요!" 한 아기가 울먹었어요.
"여기서 더 놀고 싶어요." 다른 아기도 말했어요.
이 모습은 세드릭에게 또 다른 발명의 영감을 주었어요.
머지 않아 세드릭은 나무집 옆에 호숫가 오두막집을 지었어요. 실바니안패밀리라면 누구나 그곳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잘 수 있었지요.
실바니안 마을의 아이들에게 어드벤처 트리하우스와 호숫가 오두막집이라는 멋진 놀이터가 생겼답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