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 유치원 음악회

실바니안패밀리 소녀들이 캐슬 유치원에서 아기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어요.

초콜릿 토끼 소녀 프레야는 바이올린, 실크 고양이 소녀 티파니는 첼로를 연주했어요.

유치원 아기들은 프레야와 티파니의 연주를 매우 좋아했어요.
"언니들은 정말 멋져요!" 아기들은 감탄했어요.
그리고 아기들에게 프레야와 티파니처럼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지요.

호두 다람쥐 아기 앰브로스와 초콜릿 토끼 아기 크림은 악기에 폭 빠져버렸어요.

앰브로스와 크림은 프레야와 티파니처럼 연주를 해보고 싶었지요.

음악회가 끝난 후, 앰브로스와 크림은 살금살금 다가가 티파니의 첼로와 프레야의 바이올린을 집어 들었어요.
"쉿" 다른 아기들에게 주의도 줬어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크림과 앰브로스는 프레야와 티파니처럼 활을 들고 바이올린과 첼로의 현을 켰어요.

"삐이이이이이이이익!" 바이올린이 소리를 냈어요.
"끼이이이이이이이익!" 첼로에서도 소리가 났지요.

그 소리는 음악회에서 들었던 연주 소리와는 전혀 달랐어요!

"어, 이게 아니야!" 크림과 앰브로스는 울상을 지었어요. "우리가 악기를 망가뜨렸나봐!"
깜짝 놀란 두 아기는 악기를 서둘러 제자리로 가져다 놓았어요.

크림과 앰브로스는 어깨가 축 쳐져서 돌아왔어요. 캐슬 유치원의 다른 아기들처럼 즐겁게 놀 수가 없었지요.

"무슨 일이 있나요?" 캐슬 유치원의 선생님인 밀크 토끼 엄마 케이트 페리윙클이 물었어요.
"우리가 프레야와 티파니의 악기를 망가뜨렸어요." 크림과 앰블로스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잘못했어요!"
"어머, 아니예요," 케이트 선생님은 아기들을 달래주었어요. "악기는 망가지지 않았어요. 바이올린이나 첼로를 연주하는 건 쉽지 않아요. 아주 오랫동안 연주하는 방법을 배우고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하지요."

케이트 선생님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아기들이 쉽고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는 아기용 악기가 필요해."
케이트 선생님은 실바니안 마을 주민들을 찾아갔어요. 그리고 아기들에게 꼭 맞는 악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요!

얼마 후,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카주 피리와 실로폰 같은 아기용 악기가 캐슬 유치원에 도착했어요. 악기를 본 아기들은 좋아서 폴짝폴짝 뛰었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캐슬 유치원에서는 아기들의 신나는 연주 소리가 흘러나왔지요.

어느 날, 캐슬 유치원에서 아기들의 음악회가 열렸어요!

실바니안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음악회를 보러 왔고, 모두들 행복한 표정을 지었어요.

케이트 선생님이 피아노 반주를 하고 아기들은 신나게 악기를 연주했어요. 연주가 끝나자, 모두들 박수를 치며 환호했어요. 아기들은 자랑스러운 듯 어깨를 으쓱이며 활짝 웃었어요 –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는 아기들의 꿈이 이루어진 거예요!

The End

안내사항


이야기 속 사진들은 장면을 묘사하여 스토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일부 소품들은 스토리의 사진 촬영만을 위해 특별 제작되었기 때문에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실제 인형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소품을 손에 쥐거나 들 수 없습니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