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토끼 가족이 바닷가로 여행을 왔어요.
리스 할아버지와 패트리샤 할머니가 살고 있는 곳이죠.
초콜릿토끼 소녀 프레야가 신 나서
말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어서 특별한 곳을 보러 가요!"
리스 할아버지는 선장님이에요.
패트리샤 할머니는 스노쿨링을 잘해요.
바닷속에서 아름다운 물고기들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멋진 장소들도 많이 알고 있어요.
그래서 늘 프레야에게 약속했죠.
"놀러 오면 아주 특별한 곳을 보여
줄게."
프레야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자, 바닷가 마을을 둘러 보자!"
프레야는 두근두근 설레었어요.
첫 번째 도착한 곳은 등대였어요.
"밤이 되면 등대의 불빛을 보고 배들이 길을 찾는단다."
리스 할아버지는 프레야에게 등대
안을 구경시켜 주었어요.
햇살이 가득한 해바라기 밭과 과수원도
산책했어요.
리스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이제 꽃밭을 보러 갈까?"
할아버지는 프레야를 배에 태웠어요.
"배를 타고 나가요?"
얼마 후, 리스가 프레야를 불렀어요.
"저기를 좀 보렴!"
리스가 가리킨 곳은 알록달록 꽃이 가득한 꽃밭이었어요.
"이 바다 위가 꽃밭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란다."
패트리샤 할머니가 속삭였어요.
"네 엄마가 어렸을 때,
이곳을 무척
좋아했지."
"너에게도 보여주기 위해 꽃밭을 정성껏 가꾸어 왔단다."
프레야는 가슴이 따뜻해 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날 밤, 프레야는 낮에 보았던 꽃밭을 정성껏 그렸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선물했지요.
"아주 특별한 꽃밭을 보여 주셔서
감사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프레야를 꼭 안아
주었어요.
"또 놀러 오렴."
모두가 떠난 후,
리스와 패트리샤는 프레야의 그림을 벽에 걸었어요.
그리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어요.
끝
안내사항
이야기 속 사진들은 장면을 묘사하여 스토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일부 소품들은 스토리의 사진 촬영만을 위해 특별 제작되었기 때문에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실제 인형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소품을 손에 쥐거나 들 수 없습니다.